2019 국제적십자운동 법정회의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2회 연속 '청소년상' 수상

대한적십자사, 적십자사 간 인도주의활동 확대 위한 상호협력 및 협업방안 논의
2년마다 수여하는 청소년상 2회 연속 수상 쾌거

윤정은 기자 승인 2019.12.13 15:39 의견 0
사진=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가 ‘2019년도 국제적십자운동 법정회의(제22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 2019 대표자회의, 제33차 국제적십자회의)’에 참석, 미래 적십자 운동의 방향을 논의했다. 2년마다 선정해 수여하는 청소년 상도 받았다.

 ‘2019년도 국제적십자운동 법정회의’는 지난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13일,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회의에 제네바협약 체약 당사국, 각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대표단,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IFRC),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 기타 국제기구 대표 등 전 세계 25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방향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22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연맹의 방향성이 담긴 ’연맹 전략 2030 : 글로벌 접근을 통한 지역 활동 강화(Local Action, Global Reach)‘ 정책을 승인했다. 또 새로운 집중 사업 분야로 ‘연맹 교육 프레임워크’와 보편적 보건 보장을 위한 ‘보건 프레임워크’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마셜제도적십자사와 부탄적십자사가 신규적십자사로 가입, 전세계 총 192개 회원사가 IFRC에 가입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회의기간 중 IFRC 및 ICRC 총재를 비롯해 미국?일본?독일?영국적십자사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앞으로 각 적십자사 간 인도주의활동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및 협업방안을 논의했으며, 한반도 인도주의 이슈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렸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메콩델타 지역의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 적십자사 관계자에게 신남방정책에 대한 협력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관리이사회 아태지역 대표 위원이기도 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인도주의 지역활동가를 통한 전략 2030 구현’ 워크숍(Roundtable)의 좌장을 맡아 국제적십자 법정회의 기간 동안 인도주의 인성을 함양한 교육활동의 필요성, 한반도의 이산가족 경험 공유를 통한 재난?이주 등의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가족찾기활동 프로그램 제안, 인도법연구소 운영을 통한 국제인도법 역량 강화 사례 등을 역설했다.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 및 홍소자 회장 특보도 여성 및 청소년 리더십 확대와 권한 강화를 위한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16년 아태지역 최초로 유치한 아시아태평양재난복원력센터는 회의기간 동안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을 적용한 지진체험 VR 부스를 운영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및 교육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총회에서 IFRC가 2년 마다 선정하여 수여하는 청소년 상(Youth on the Move Award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연맹의 기후변화에 대한 혁신적 대응계획 부문 시상에서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청소년적십자(RCY)단원들이 전국적으로 진행해 온 환경보호 및 정화, 나무심기 활동인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올해 수상은 지난 2017년 온라인 플랫폼 RCY MATE 활용한 ‘RCIC(Red Cross Innovation Champion) Award’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대한적십자사 측 설명이다. 

저작권자 ⓒ 위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