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의 아내이자 방송인 니키리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을 돌연 삭제하며 해명을 내놓았다.

2일, 니키리는 개인 SNS를 통해 “믿음에 대한 단상을 올렸다가 예상치 못한 비방 댓글에 당황하고 놀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혀 연관 없는 내용인데도 특정 방향으로 추측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하필 이런 시기에 그런 해석이 나올 수도 있는 글을 올린 점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떠올랐다”며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추측성 댓글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글에서 언급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댓글에서 특정된 인물을 포함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SNS 피드글 자제 선언…”이제 웬만하면 안 올릴 것”

니키리는 “앞으로 이런 오해와 추측성 댓글을 신경 쓰면서 글을 써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이제 웬만하면 인스타그램 피드에 글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아쉽지만 그동안 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키리는 전날 SNS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믿지 않는다. 믿음이 중요한가 싶다. 사실 무엇을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날 배신하는 것? 그것은 단순히 마음이 변하는 것일 뿐이고, 그걸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쁜 일을 했다고 해도,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고민하거나 믿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들 곁에 머물러 주는 것”이라며 “믿음이 깨지면 실망하고 결국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믿음이 싫다”고 덧붙였다.